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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로 출국 전 예방접종 및 비상약 준비 (특히 가임기여성 주의사항) 베트남 하노이에서 몇 개월 살아야 한다는 낭군님의 선언으로 급하게 준비하게 된 하노이 행. 양가 부모님과 동생들, 친구들, 지인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나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바로 건강 조심해라 였고 지금도 듣고 있습니다. 비자를 준비하고 난 후 본격적으로 짐을 꾸리기 시작할 때 까지만 해도 필자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거기 그런 곳(소위 선진국이 아닌 나라)에 가면 풍토병 조심해야 하니 좀 알아보거라’ 하는 미션을 부여하셨더랬답니다. 이 때부터 엄습하는 불안감 얇디 얇은 귀 거기 가서 아프면 어뜩해 ㅜㅜ 벌써 아픈 것 같음 이러면서 준비하게 된 이번 주제인 예방접종 및 비상약 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출국 이전까지 준비할 리스트 1. 비자 2014/10/13 - [발자국 찍기]..
베트남에서 살게 되었을 때 비자 해결했던 방법 ■ 베트남에서 살게 되었을 때 비자 해결했던 방법 2014년 3월 어느 날 이었다. 연초의 부산스러움이 지나고 개인적으로 워낙 봄을 좋아하는 내가 ‘어여 와라 봄!’ 이러면서 기다리고 있었던 평소와 다름없이 평화로운 나날 중의 하루였다. 그런데 두둥… 베트남으로 발령이 날지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 너는 어떠냐 라고 물어보는 낭군의 말.. 흠… 일순 정지 흠… 흠… 온갖 만감과 함께 경제적인 요소, 환경적 요소, 정치적 요소, 사회관계적 요소 등등을 순간적으로 분석 할 리는 없고 흠… 근데 나쁠 것 없잖아? 그려~ 가지 모~ 그렇게 시작된 베트남 하노이 행. 최대 준비기간 약 15일 정도. 선발대 : 낭군 – 출국 준..
패션 프루츠 주스 만들기 (패션 프루츠 먹는 법) 패션프루츠(Passion Fruit)를 아시나요? 한국에서는 생소한 열대과일이다. 뷔페에서나 보았다. 머 저리 쭈글하게 생긴 건 왜 과일근처에 있다더냐 과일파트에 있으니 과일인 것 같으나 생긴건 왜 개구리알 처럼 생겼더냐.... 패션 프루츠 처음에 이름을 들었을 때 딱 하고 생각나는 과일은 아니었다. 하노이에서 생활하던 어느 더운 날 여느 때처럼 아직은 생소한 도시인 하노이 시내를 랄라랄라 배회하고 있을 때 더위와 장시간 도보 이동에 지쳐 갈 무렵 익숙한 'FRESH BAKERY'가 눈에 띄어 빵순이 빵돌이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빵을 습격하러 들어갔었더랬다. 빵 습격을 마치고 에어컨 바람도 좀 쐬고 이제 다시 배회할 시간이다 며 나올 참에 낭군이 너 저거 한번 먹어봐라 하고 꼬셨다. 진짜 맛나다며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