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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일상

편의점에서 가장 매출액이 높은 '맥주 브랜드 Top7'

  과연 내가 마시는 맥주는 어떤 종류일까?

최근 몇 년 사이에 맥주의 종류가 매우 다양해지고, 편의점에서 세계맥주를 4캔에 만원으로 판매하면서 편리함과 가성비를 한 번에 해결하며 대중들의 선택과 소비의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다들 자신만의 맥주 리스트를 만들며 다양한 맥주를 즐기는 것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자주 즐기는 맥주가 어떤 종류의 것인지 찾아보기 전에는 알기 어렵죠. 그래서 편의점에서 가장 매출액이 높고 인기가 많은 대중적인 제품들을 맥주의 종류에 따라 구분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아래 서술한 맥주는 단순히 순위에 따른 것이 아닌 매출액이 많은 맥주 중에서 종류에 따라 가장 대표적인 맥주를 선정한 것입니다. 과연 자신이 선택한 맥주는 어떤 종류일까요? 



< 맥주의 종류는 너무 많고 매우 복잡하며, 역사도 오래되었습니다. >




맥주는 2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다들 아시는 데로 라거와 에일입니다. 물론 람빅이라는 종류도 있지만 벨기에 특정 지역에서만 생산되어 상대적으로 대중적이지 않고 접하기도 어려우니, 맥주시장은 크게 라거와 에일로 양분됩니다.


  라거(Lager) , #깨끗한맛 #청량감 #톡쏘는탄산맛 #치킨친구

: 국내 맥주 소비량의 90%를 차지하는 맥주로서 들이킬 때 톡 쏘는 탄산, 시원한 청량감이 특징인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맥주입니다. '하면발효'가 특징이며 에일의 '상면발효'에 비해 오래 저장, 발효시켜 만들어 부산물이 적고 깔끔하며 시원한 맛이 납니다. 라거(Lager)는 독일어로 저장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맥주 대부분이 여기에 속합니다. 라거의 하위종류는 약 20여종이 넘을정도로 종류가 많지만 에일의 종류에 비해서는 단순한 편입니다. 


필스너 (Pilsner)

체코 필젠에서 처음 만들어진 스타일의 맥주가 필스너로, 현재 라거 원형인 페일에일의 원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면발효'를 통해 장기숙성하여 만든 맥주로 황금빛의 밝은 빛깔과 함께 에일에 비해 깔끔한 맛이 특징인 맥주입니다. 


1. 필스너우르켈 (Pilsner Urquell)




모두 아시는 필스너 우르켈이 가장 유명합니다.  'Urquell'은 'Original'이란 뜻입니다. 필스너 계열의 대표맥주이기도 하고 매년 편의점 맥주 매출 순위에 TOP 10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접하는 페일라거에 비하면 쌉싸름한 홉 맛이 진하고 향이 다채로우며 탄산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요.


유럽 스타일 페일라거 (Euro Pilsner 또는 Euro Pale Lager)

체코의 필스너 맥주가 인기를 끌자 필스너 스타일의 밝은 맥주를 유럽 전역에서 다양하게 양산하기 시작합니다. 필스너의 대량 복제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페일(Pale)은 밝은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필스너가 개발되기 전 라거는 에일처럼 어두운 색이었다고 하죠. 


2. 하이네켄 




세계 맥주 순위 1,2위를 다투고 있는 하이네켄이 유럽식 페일라거에 속합니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만큼 맛의 균형감이 뛰어나며 대중적이고 무난한 맛이 특징입니다. 쌉싸름한 홉향도 나지만 세지 않고 깔끔하며 목넘김이 좋은 맥주이지요. 



미국 스타일 페일라거 (American style Pale Lager)

유럽 스타일과는 다른 미국스타일의 페일 라거가 미국과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됩니다. 유럽식 페일 라거보다는 가볍고 맛이 단순하며 연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카스, 오비라거, 맥스 등)를 포함한 아시아 맥주는 대부분 미국식 페일라거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며 편의점에서 인기있는 맥주는 아사히와 칭따오가 있습니다.


3. 아사히 (Asahi)



드라이하고 깔끔하며 상쾌한 맛이 특징인 탄산이 제법 세게 느껴지는 맥주입니다. 2017년 기준으로 편의점 3사 맥주 매출 순위 모두 1위더라고요. 아시아에서는 미국식 페일라거의 대표주자입니다. (추가 : 아사히가 내세우는 슈퍼 드라이의 의미는 달지 않다는 것입니다. 맥주의 맛을 표현하는 것 중에 드라이하다는 것은 단맛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죠.)


4. 칭따오 (Tsingtao)



목으로 넘어가는 탄산의 맛이 개운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인 맥주입니다. 끝맛이 많이 쓰지 않고 톡 쏘는 맛으로 고기 요리와 곁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름진 요리와 함께 즐기면 좋아서 그런지 먹방과 함께 인기가 많아진 맥주입니다.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진 미국식 페일라거입니다.




  에일 (Ale) , #달콤한과일향 #진한풍미 #효모향 #매우다양

  : 라거보다는 생소하지만 달달한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인기있는 맥주입니다. 라거와 반대로 '상면발효'로 만들어지며, 과일향과 함께 진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에일을 세분화하여 인기있는 종류는 크게 밀맥주, 페일에일, 흑맥주 등이 있으며, 종류에 따라 개성이 강해 사람마다 취향이 매우 갈립니다. 그 외 에일의 종류는 약 70여 종으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종류가 매우 다양한 만큼 맥주 마니아들은 라거보다는 에일을 선호하는 경향성을 보이죠. 


밀맥주 (독일어 Weiss bier/ 영어 Wheat beer)

밀을 50%이상 섞은 맥주로 부드럽고 달달한 효모 맛이 특징인 맥주입니다. 탄산이 라거에 비해 미세하고 적어 목넘김이 부드럽고 꽃향기 같은 달콤한 향이 매력적이지요. 


5. 호가든



라거에 비해 맛이 진하고 풍부하며, 달콤한 향이 특징으로 탄산이 적어 부드럽습니다. 예전부터 밀맥주의 대표주자였죠.

 

6. 블랑1664



요즘 인기가 매우 좋은, 특히 여성들이 선호하는 맥주입니다. 밀맥주답게 상큼한 향이 매력적이며, 달콤한 맛과 함께 쓴맛이 적은 것이 특징니다. 



흑맥주 

스타우트(Stout)라고도 하는 검은색의 맥주를 통칭하지만 에일의 대표맥주 중의 하나입니다. 그을리거나 볶은 맥아를 사용하여 만들죠. 깊고 풍부한 맛과 함께 초콜릿이나 커피향과 같은 묵직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7. 코젤다크



흑맥주 입문용으로 종종 추천되는 맥주입니다. 흑맥주이지만 많이 쓰지 않고, 커피와 같이 그윽한 향과 함께 살짝 달콤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최근 몇 년사이에 매출액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맥주입니다. 편의점 캔맥으로도 즐기기 좋지만 생맥주로 시나몬과 함께 즐기면 더 좋은 맥주이죠.


그 외에도 IPA, 페일에일 등 다양한 맥주가 시장에 나와있습니다만 아직까지 대중적으로 인기 많은 맥주는 한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계맥주도 수제맥주도 매우 다양하게 시중에 나와있으니 맛보며 즐기는 즐거움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 kangdante 2018.09.18 08:45 신고

    우리나라 맥주가 요즘은
    수입맥주에 밀려 힘이 빠지는 듯 합니다..
    맥주 뿐만 아니라 온실안에 안주하면
    어느 기업이든 시장을 잠식당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글쓰는 여자 희 2018.09.18 15:14 신고

      가격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니 많은 사람들은 이왕이면 이라는 생각으로 더 맛있는 맥주를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카스는 쏘맥 용도로만 생각하고 있거든요.
      요즘에는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도 많이 활성화되고 있으니 그 중에서 대표 브랜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 블랙피스 2018.09.18 09:19 신고

    수입은 잘 안먹지만
    접해본게 있긴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空空(공공) 2018.09.18 09:34 신고

    안 마셔본 맥주가 몇종 있습니다
    예전 술을 마실때는 맥주도 가끔 마셨는데 요즘은 일년에
    한두차례 마실까..그 정도입니다
    그새 한국에 나와 있는 맥주 종류가 엄청 많아 졌네요 ㅎ

    • 글쓰는 여자 희 2018.09.18 15:18 신고

      맥주를 많이 즐기지는 않으신가보네요. 저는 보통 이틀에 한 캔씩은 마시게 되서.. 생각해보니 정말 자주 마시고 있었네요. ㅎㅎ
      요즘 편의점에도 맥주의 종류가 상당해서 하나씩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아 정말 줄여야 겠네요. ㅡㅡ;;

  • 라오니스 2018.09.18 11:22 신고

    저는 하이네켄을 좋아합니다 ...
    블랑은 아직 못 마셔봤는데 ..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
    편의점으로 맥주사러 달려가야겠습니다 .. ㅎㅎ

    • 글쓰는 여자 희 2018.09.18 15:20 신고

      저도 하이네켄은 베트남에서 거주할 때 꽤 맛있게 마셨었어요. 우리나라보다 베트남 하이네켄은 정말 맛나더라고요. 전세계 같은 맛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달리세요. 오늘 아직 한참 남았어요 ㅎㅎ

  • 까칠양파 2018.09.18 15:47 신고

    역시 필스너가 일등이군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기네스는 없네요.ㅎㅎㅎ
    4캔에 만원은 참 괜찮은 거 같은데, 생각보다 맥주를 더 많이 마시게 되네요.

    • 글쓰는 여자 희 2018.09.18 23:09 신고

      기네스와 코젤이 비슷하지만 특히 최근에 코젤이 더 인기가 좋았더라고요. 기네스도 흑맥주의 대표맥주죠. 저도 너무 마셔서 큰일이예요 ㅎㅎ

  • 잉여토기 2018.09.18 20:30 신고

    코젤다크 설탕과 같이 들어있는 거 괜찮더라고요.
    앞발로 맥주 들고 있는 폼이 귀여워요.

    • 글쓰는 여자 희 2018.09.18 23:11 신고

      맞아요. 고소하고 달콤하니 마치 설탕 탄 커피에 탄산 들은 맛이 나요 ㅎㅎ
      토기님 말씀대로 앞발로 잔을 든 모습이 익살스럽기도 아슬아슬해 보이네요. 이 시간에 보니 한잔 생각나네요 ㅋ

  • 히티틀러 2018.09.21 01:54 신고

    편의점 맥주 4캔에 만원이 수입맥주 판매 증가에 끼친 영향이 진짜 크다고 생각해요.
    아무 거나 고를 수 있으니 다양한 맥주맛을 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고요.
    다 마셔본 맥주인데, 무난하게 마시기에는 하이네켄, 약간 기름진 안주에는 필스너 우르켈 좋아해요.
    필스너 우르켈이 맛있긴 하지만, 감자칩 같은 거랑 마시기에는 좀 쓴 느낌이라ㅋㅋㅋ
    편의점 갈 때마다 매번 새로운 맥주 사오는 재미가 쏠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