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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일상

지역별로 쉽게 비교해보는 우리동네 출산지원금과 다자녀혜택

출산율과 관련한 통계가 발표될 때마다 심각하게 출산율이 낮아지는 수치는 매번 뉴스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비교해도 한국의 출산율저하의 속도는 역대급으로 매우 빠르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출산율을 높이려는 정부의 정책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만 체감이 어렵습니다. 특히, 직접적인 출산지원책은 지방자치단체별로 그 혜택과 지원대상과 종류가 달라 거주하는 지역별로 그 정보를 따로 수집해야하는데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중앙일보에서 오픈 라이브러리 소스를 바탕으로 만든 '우리동네 출산축하금' 확인페이지입니다.

출산축하금은 시,도 및 구,군 등 거주지별로 지원금이 달라집니다. 또한 자녀의 수에 따라 차이가 있고, 아무래도 다자녀인 경우는 그 금액도 높아집니다. 서울의 경우 서울시에서 일괄적으로 출생축하선물을 신청하여 받을 수 있는데 선물의 종류가 다양하여 부모들의 호응이 좋은 편입니다.


또한, 비교해보면 아시겠지만 전남이나 전북 등 지방지역의 군에서는 지원금자체가 꽤 높은편입니다. 출산 지원금이 높아 뉴스에 나왔던 순창의 경우를 검색해 보니 첫째자녀를 기준으로 무려 총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출산장려금, 양육비, 특별출산장려금 (최대 3종 지원) 으로 명목이 구분되어 있으며 세목이 모두 포함된 총액입니다.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18년 7월 기준으로, 지자체별 조례 개정에 따라 금액과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고 공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19년을 기준으로 새로 개정된 경우 별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동작구는 19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출산지원금의 금액과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는데요. 이 내용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네요. 


출산축하금을 확인해 보면 추가로 나오는 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별로 다자녀혜택도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다자녀혜택이 포함되어 있는 카드를 소개해 주며, 그에 따른 자세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 https://news.joins.com/digitalspecial/331

이렇게 정부와 함께 지자체별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고 있지만 얼마나 효용성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모르고 놓치는 것보다 미리 확인해서 모두 누릴 수 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