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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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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기 좋은 동네 카페, 암사동 '언니커피' 최근 동네에는 다양한 컨셉의 카페들이 새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암사동 '언니커피'도 올해 초 새롭게 오픈한 카페 중 하나인데 대표적으로 내세운 '커피콩빵'에 혹해서 방문했었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가 찬바람이 불던 이른 봄이었으니 따뜻하고 폭신한 느낌의 갓 구워낸 커피향 나는 빵이 정말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강릉에서 한참 입소문이 났던 빵이라 궁금하기도 했고요. 넓고 쾌적한 '그리너리'컨셉의 매장 주문 하려고 매장에 들어서니 생각보다 꽤 널찍하고 테이블이 많습니다. 그리고 벽면은 화초로 장식되어 요즘 트렌드인 '그리너리'를 컨셉으로 잡은 인테리어가 싱그러운 느낌을 줍니다. '언니커피'라는 상호명같이 언니네집에 마실 온 것 같은 소박한 느낌의 메뉴와 다쿠와즈와 누룽지 게다가 화장품까지도 구매할 수 있는 재..
소문내고 싶은 커피 맛, 천호동 '샵카페 공이' 천호동 동네에서 발견한 작은 '샵카페공이'어느 동네나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자리잡고 있죠. 언제나 그래왔든 사람들은 커피 한잔을 소비하면서도 모험을 하려고들지 않아 프랜차이즈 카페를 쉽게 이용하게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그 사이에서 고군분투 하는 카페들도 보입니다. 나름대로의 가성비와 개성을 가진 카페들이지요.하지만 넘쳐나는 카페 사이에서 일정한 퀄리티와 적당한 가격 그리고 사장님만의 노하우를 지속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골목상권에 관심이 많은 저와 남편은 이런 작은 가게들을 관찰하곤 합니다. 지속가능한 접점은 어디까지인가 고민하게 되죠. 그런 와중에 동네마실 나갔다가 기대하지 못했던 보석같은 카페를 발견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좋은 퀄리티의 커피평소에 가지 않는 동선인데 산책 나갔다가 카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