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와 일상

간편하게 즐기는 콜드브루,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

요즘 날씨는 매우 변덕스럽습니다. 며칠 전 반짝 더웠을 때는 아아의 계절이 도래했다고 반가워라했어요.

저는 아이스로 즐기면 더 좋은 콜드브루커피를 참 좋아합니다. 예전 풍납동에서 살 때에는 근처에 '커피몽타주'가 있어 자주 방문했었는데, 조금 멀어졌다고 생각만큼은 잘 안가게 됩니다. 일삼고 방문해야 해요. 물론 남편이랑 가면 좋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어 안타깝네요.

소피스트 아뜰리에 - 콜드브루가 맛있는 커피전문점 성내동 '커피몽타주'

http://sophistjin.tistory.com/1068


 

대신에 가끔씩 즐기는 것이 바로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 아메리카노 입니다.

 

아파트 정문에 언제나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계십니다. 그래서 쉽게 구입할 수 있죠. 부탁하면 날짜에 맞춰 집까지 배달도 해주십니다.  저같은 집순이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큰 장점입니다.

 

 


시중에 무수히 많은 커피종류가 출시되어 있고, 또한 근처 커피숍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쉽게 구입할 수 있음에도 굳이 저렴하지도 않는 이 제품을 즐기는 이유는 그나마 콜드브루를 마시는 느낌이 나서입니다. 일반 에스프레소로 내린 커피로 만든 무거운 바디감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도 다르죠.

 

편의점에도 여러 제품이 있지만 인공향이 나고, 대부분 많이 달아서 선택하기가 어려워요. 이건 그나마 인공향이 적어요. 달지않고, 깔끔하며 개운합니다. 편의점 커피보다는 특별하고, 일반 커피숍 커피보다는 부담이 덜 합니다. 얼음과 함께하면 더운 여름에 좀 도움이 되더라고요.

 

매번 같은 커피 지겨울 때, 가끔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로 즐기는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