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와 일상

바탕화면으로 지정하면 좋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자연은 인간이 어찌해도 따라갈 수 없는 경이로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보여줍니다. 물론 직접 보고 경험하면 좋겠지만 화면이나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도 차선책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는 당연히 사진이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 국립공원공단에서는 매년 국립공원을 주제로 사진공모전을 합니다. 대중에게 전면적으로 공개되는 풍경사진으로는 이정도 퀄리티의 사진이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매해 사진공모전의 수장작들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의 갤러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상업적 이용이 아닌 사적인 이용은 허용됩니다. 특히 바탕화면으로 지정하기 좋은 아름답고 편안하며 평화로운 느낌의 사진이 많습니다. 


2018년, 제 17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의 대표 수상작들입니다. 


대상

작품명 : 한여름의 꿈

작가 : 김규완

촬영장소 : 북한산



최우수상

제목 : 소매물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작가 : 김주현

촬영장소 : 한려해상



최우수상

제목 : 물속의 장군봉

작가 : 이순섭

촬영장소 : 주왕산




우수상 

제목 : 쌍계루의 겨울

작가 : 정재환

촬영장소 : 내장산


제 17회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은 모두 80점으로 상기 사진들 외에도 전국 곳곳의 다양한 풍경의 사진이 작가의 눈을 통해 작품으로 승화된 좋은 사진들이 많습니다. 또한 역대 사진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정말 많으니 한번씩 확인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큰 화면으로요. 우리나라 풍경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 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우수상

제목 : 울산바위의 꿈

작가 : 오한솔

촬영장소 : 설악산

PS. 사실 이 사진을 우연히 보고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야간에 장노출 사진이라 살짝 노이즈가 있어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은하수와 울산바위를 한 화면에 잡아낸 모습이 꽤 이국적이면서도 멋지더군요.